최정수 예비후보, ‘세종아빠, 교육감 나간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정수 유투브 채널로 연결돼

2022-02-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나성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세종아빠, 교육감 나간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수막에는 후보의 사진은 없고 캐리커처와 세종아빠 교육감 나간다의 문구, 온라인으로 정보를 알수 있는 QR코드를 담았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정수 유투브 채널로 연결된다. 대부분의 선거홍보 현수막과는 달리 구호보다는 친근함을 살린 인물그림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세종시 아름동의 한 까페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본인 소개와 선거출마에 관한 인터뷰 형식으로 약 한시간 가량 진행한 촬영 현장에서 최정수 예비후보는 카메라 앞이 어색하다면서도 이어지는 질문에는 망설임없이 답변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최정수 예비후보의 유튜브와 블로그, SNS로 볼 수 있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10일 “최정수가 어떤 사람인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알아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대면홍보가 여의치 않은 코로나 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워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공주 청벽산 정상에서 진행한 행정수도 개헌 기원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교육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 최정수의 학교풍경 2

친구와 이야기하고 싶어서 학교 뒤란에 사는 길고양이가 잘있나 보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축구하고 싶어서 오늘 급식에 맛있는 메뉴 나온다니까

어제 이만큼 자란 꽃모종이 얼마나 컸는지 보고 싶어서 내 자리가 어쩐지 그리워서... 오늘도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학교는 가고싶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가 꼭 교과수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학교에 가고싶은 이유가 많으면 많을수록 학교는 더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