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정책간담회 열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향상 촉진
2022-02-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0일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을 위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소농[强小農]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목표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시는 이러한 강소농 육성·발전을 위해 온라인 정보화 교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통한 경영개선·자립역량 강화, 부서 협업을 통한 농가 플랫폼 개설·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가별 역량 구분에 따른 세분화된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장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6차산업 진입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설·공간 확충, 로컬푸드 유통채널 다변화 등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앞으로 강소농 발굴과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트럭 운영, 친환경 직배송시스템 및 거점센터 구축 등 우리 시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자율모임체‘ 회원들은 작년 전국단위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역량개발 과정 참여를 통해 자율적으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경영혁신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