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ART특별위원회 "이재명 후보 지지"

12일 임명식 및 지지선언 개최 1500명 전문가 및 시민 포진 고문에 류근복·김선의 상임위원장 김갑중, 조직운영위원장 김도현

2022-02-12     김용우 기자
미디어·ART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중부권 최대 지지 그룹인 미디어·ART특별위원회가 12일 대전 서구 월평동 박범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미디어·ART특별위원회는 대전과 충남·충북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표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특위는 총 14개의 분과 체제로 가동된다. 이들은 분과별 콘텐츠 발굴 및 릴레이 지지 선언을 통해 대전 충청지역의 압도적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특위 구성은 고문·공동위원장·본부장·부본부장·특보 등 임원진 252명과 일반 지지자 1500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대선승리를 위해 2만명의 민주당 지지자 그룹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고문에는 류근복 충남 공주시 21개 시민단체협의 회장과 김선의 돈암선원 원장이 임명됐다. 상임위원장에는 김갑중 쏠라에너지 회장(전 대전시 3대 명예시장), 사회봉사 위원장에 오낙연 한밭돌봄 총괄본부장(전 박병석국회의원 특보), 조직운영위원장에 김도현 온누리 복지재단 상임이사 (전 서구청 대외협력실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또 콘텐츠 위원장에는 변정민 중부대교수가, 2030 위원장엔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 소장, 생활체육위원장에 심의양 대전시 개인택시 축구연합회장, 세대융합 위원장에 편홍배 전 KT 노조위원장, 직능위원장에 윤형모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대전회장단협의회 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소상공위원장 조현동△ 실버위원장 양상윤 △사회교류 위원장 박장순 △방역분과 위원장 김원태 △홍보분과 위원장 조성애 △특보단장 이창섭 등이 임원진에 합류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주장하는 사드 중부권 배치에 대해 "치졸한 안보 프레임으로 규정, 국민을 겁박하며 경제를 망치는 초보 정치인의 한계에 개탄하며 망언을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미디어·ART특위는 3월 9일 대선 승리에 이어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