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공산업단지 조성 ‘잰걸음’

올해 5개 농공단지 준공예정 향후 인구증가 등 효과 기대

2011-07-05     곽태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이미 가동중인 검상농공단지 등 기존 5개 단지, 최근 준공한 3개 농공단지 이외에 탄천산업단지 등 총 8개 단지에 대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5개 농공단지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탄천산업단지는 내년도 말 준공을 위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안 보물농공단지와 유구 자카드 일반산업단지는 준공해 분양중에 있고, 정안2농공단지, 월미농공단지는 공사가 90%까지 진행된 상태로 68%가 분양계약이 완료됐으며 실수요자 개발형식으로 추진되는 웅진그룹의 유구농공단지 확장사업, 검상농공단지내 테크노세미켐 확장공사도 이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인 (주)테크노세미캠은 검상농공단지를 직접 개발, 1,500명선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내년초 인근 지역 근로자들이 시로 대거 유입됨에 따라 인구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탄천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인근의 세종시, 탄천IC, 호남고속철 등으로 인한 물류유통비용 절감 등의 잇점과 평당 48만원대의 저렴한 분양단가로 현재 35%가 분양이 된 상태이며 시는 입주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3,400t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산업단지 용수공급을 위해 부여군 석성면 한국수자원공사 석성정수장에서 9.9㎞의 관로를 매설하고 있는 등 입주기업의 공장가동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곳 탄천산단을 통해 1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세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공주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