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수도권전철 연결 시급

수도권 전철 추진협의회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2011-07-05     곽태중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수도권전철연결추진협의회는 오는 11일까지 수도권 전철 ‘천안~조치원~청주공항’ 연결 예비타당성 대상선정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 군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연기군의회에서도 건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군 최대 현안사업인 수도권전철 연장사업과 관련해 충북에서는 ‘기존노선인 천안~조치원~청주공항’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으며 충남도에서는 2개 노선에 대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공공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예비타당성 사전조사 용역을 실시했다”며 “용역결과에 비용편익분석(B/C), 직선노선에 비해 1조 2천억원의 사업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등 모든 면에서 ‘기존노선’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다시해서 결정하자는 의견은 지금까지 전례도 없었고, 지역갈등만 초래하는 한편 행정신뢰 측면에서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연기군은 수도권전철연결추진협의회는 7월중부터 관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