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2022-02-1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가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배재대학교는 레저스포츠학과 3학년 김민희 학생과 예비 신입샌 서예지 학생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두 선수는 대한볼링협회가 개최한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각각 평균 7218핀과 7108핀을 넘어뜨리며 1위와 3위로 태극마크를 손에 거머쥐었다.
특히 김민희 선수는 지난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남‧녀 종별선수권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개인종합 1위와 5인조 금메달 등 4관왕에 올라 대한볼링협회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10월 안동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 2관왕과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고부 개인종합, 5인조전을 휩쓴 정상급 선수다.
김민희와 서예지는 올해 스웨덴에서 열리는 2022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김선재 총장은 “김홍설 교수와 김기선 코치의 지도로 김민희‧서예지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며 “배재대는 볼링과 양궁, 축구부를 운영하며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