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작은도서관이 만드는 지역사회

운영봉사자 교육 통해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 수행 강조

2011-07-05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민선5기 역점사업인 작은도서관을 운영할 운영봉사자를 지난달 24일까지 19명을 모집하고 이달 5일부터 9월 8일까지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운영봉사자 교육은 운영봉사자를 작은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투입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도서관이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5일 정승관 풀무농업고등학교장의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마을 작은도서관의 역할’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터닦기, 주춧돌, 문열기의 3개 과정으로 실시되며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등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된다.

유성구의 작은도서관은 오는 8월 관평동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3개관이 개관할 예정이고 운영봉사자의 주요 역할은 도서 대출․반납과 문화행사추진 등이며 무보수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개관할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공동체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운영봉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