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호서대, 혁신창업의 거점 역할 기대”

호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5년간 375억 국비 확보

2022-02-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호서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3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창업중심대학은 지난해 발표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창업지원 정책들이 대학 내부 청년에게만 집중돼 대학 밖의 청년들은 그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점과 창업준비나 초기 단계 중심의 지원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창업 사업화 지원의 주관기관으로서 창업 확산을 위한 촉진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사업화 자금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다른 창업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는 등 지역 거점 대학이 청년창업의 명실상부한 요람이 되도록 육성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후 데스밸리를 지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약 단계의 기업들이 아산시와 호서대를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