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송광석 편집국장 사표
지방신문사 대표 등으로 자리를 이동할 것
2011-07-05 김거수 기자
<단독> 대전일보 송광석 편집국장이 최근 남상현 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 언론계가 주목하고 있다.
송 국장은 이어 "충청뉴스 보도 이후 별의별 소문이 나돌면서 각계각층 지인들로 부터 우려섞인 확인 전화가 많아 이렇게 설명하게 됐다"며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데 당분간은 쉬면서 앞일을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국장의 사퇴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간지 대표, 지방신문사 대표 등으로 자리를 이동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해 대전일보가 술렁이고 있다.
한편 대전일보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 국장은 "쉬고 싶다"며 사표와 함께 오는 6일까지의 휴가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국장은 1990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경제부장, 사회부장, 행정부장, 충남취재본부장, 판매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