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정식 가져

한파 속 지지자들 대거 참여..본격 대선 유세 시작

2022-02-15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기간 개시일인 15일 서산 1호 광장과 태안 구 터미널 천사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15일

이날 출정식은 눈보라와 한파 속에 서산에서 먼저 시작했다.

첫 연설자로 나선 청년 손모(22세)군은 “이번 대선은 청년들에게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실망스럽기도 하다”라며 “청년이 꿈꿀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라고 청년세대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또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자신이 뱉은 말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서 믿음이 간다”며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노인과 여성 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연단에 올라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 당원 뿐 아니라 시민단체, 이재명 지지자들까지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선거운동기간 현역 의원 및 선거사무원이 총 출동해 매일 출, 퇴근 시간 거리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말마다 출정식에 버금가는 집중유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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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미달되는 반면 이재명 후보는 삶의 궤적이 말해주듯 오직 국민을 생각하는 준비된 후보임을 정확하게 알려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