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주관 BIG3 참여기업’ 독립바이오제약㈜, 베트남 수출 눈앞
2022-02-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창업패키지(BIG3)사업의 참여기업인 독립바이오제약㈜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베트남 수출을 눈앞에 뒀다.
독립바이오제약은 현지 전문의료기업 BTB메디컬그룹과 베트남 의약품 등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TB메디컬그룹은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장비 제조 및 무역과 농수산물 수출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마스크 기부 및 코로나19 치료제 보급 등으로 베트남 현지 사회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협약으로 독립바이오제약은 회사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베트남 현지 시장에 효율적으로 수출하게 됐으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 비강 스프레이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생산해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독립바이오제약은 폐렴구균 pep27변이주(△pep27)를 이용한 인후접종 폐렴 백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활용해 코로나 비강 스프레이를 생산함으로써 현지 코로나 치료제 수출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이 개발중인 폐렴백신은 폐렴구균 인후접종 시 비특이적으로 점막면역을 유도하여 IgA를 분비함으로써 인후 점막에서 균의 집락을 형성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억제해 폐렴균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