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전한 출근길 '제설작업' 총력
2022-02-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6일 오전 9시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 발효 중이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5시)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늦은 오후 3시 부터 내일(17일) 새벽(03시)까지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충남 천안시는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성거읍 2.9cm, 불당동 2.6cm 등 평균적설량 1.6cm가 내려 16일 새벽 3시부터 시민의 안전한 출근길 확보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당일 시는 15t 모래살포기 10대, 다목적 1대. 8t 모래살포기 1대, 5t 모래살포기 4대, 2.5t 모래살포기 1대, 1t 모래살포기 9대 등을 가동해 주요 도로 등 지역 곳곳을 제설했다.
시는 폭설관련 재난안전문자 천안시민 발송과 송기과선교, 성성고가교, 북부과선교, 동서고가교, 운동장고가차도 등 취약구간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단시간내 많은 강설과 출근시간이 겹쳐 다소 차량 통행이 불편하겠으나,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하여 민원 발생 및 불편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