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도시 숲길 조성사업’ 완료

3개소 5㎞구간 명품 이팝나무길 조성돼 산책 코스로 인기

2011-07-06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시내 권역 3개 구간의 ‘논산시 도시숲 녹색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시 숲 녹색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취암 2지구와 대화로, 명재로 등 총 3개소 구간 5㎞에 걸쳐 개화기에 흰 꽃이 나무를 덮어 마치 흰쌀밥처럼 보이는 이팝나무 590본을 식재한 가로수거리 조성 사업이며 사업 완료에 따라 쾌적한 산책로 제공은 물론 도로변 녹색 네트워크 구축으로 가로경관과 녹지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년 5월에는 도로변이 눈꽃이 핀 듯 온통 하얗게 바뀌어 이색적인 경관의 명품 산책코스가 될 전망이다.

시 산림공원과 황인혁과장은 “그동안 논산시는 시내권 주요 도로변에 이팝나무 4, 357본을 식재,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해 관광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논산을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