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 안심 보완 서비스 추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는 17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둔산경찰서와 SK쉴더스(주)와 여성 안심 보안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기문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둔산경찰서장, SK쉴더스 충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1인 가구 안전장치 보급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서구는 지원대상자 선정 및 월 이용료를 지원하고, 둔산경찰서는 범죄 피해 여성 대상자 추천을 비롯하여 침입 경보 시 SK쉴더스(주)와 공조 출동을 하며, SK쉴더스(주)는 월 이용료 할인 및 24시간 긴급 출동으로 여성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로 했다.

성기문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경이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 여성이 살기 좋은 안전한 서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 공모사업도 추진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 1인 가구 안전장치 보급 사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서를 서구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