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은 이렇게
2022-02-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19일 “주택화재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로 실생활용품들이 많아 화재예방 및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제품 등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당진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1,029건이며, 이 중 주택화재의 발생건수는 215건으로 전체화재의 약21%에 해당된다.
주택화재를 예방하려면 연기나 열을 감지한 후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화재경보기를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와 화재발생 초기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정용 소화기를 층별·세대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 화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난방기기 사용에 유의해야하는데 외출 전 난방기기의 전원을 끄고 전기히터 사용 시 벽에서 공간을 만든 후 배치하는 것이 좋다.
화재위험이 아주 큰 전기장판은 장판 내부 열선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라텍스매트 위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여 화상이나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