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오룡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오룡역서 구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청취 및 시설 점검

2011-07-07     이재용 기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7일 오전 대전 도시철도 오룡역에서 1일 명예역장이 돼 출근하는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양수 오룡역장으로부터 명예역장으로서의 역할을 전수받고, 대합실에서 노인들의 열차표 구입 도우미 및 열차표 자동발매기 이용방법 안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객 출입구 안내 등 역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오룡역사 시설물을 둘러본 뒤 열차1058호 기지로 이동해 역별 차량시간 확인 및 열차 검사고·주공장 등 기지 내 시설을 견학하고, 역무원들에게는 전철이용 승객들의 불편사항과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1일 명예역장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현장에서 구민들을 대신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