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공동이용시설,“석면 없이 안전하게”

10개 읍ㆍ면 마을회관·경로당 260곳 석면 실태조사

2022-02-2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0일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노출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260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그러면서 “이번 석면 실태조사 결과를 석면 철거 및 보수공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2010년도 이전·건축한 공동시설 지붕, 건축 내장재 등에 석면 사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석면 제품의 수입 및 제조, 사용은 2009년 전면 금지된 바 있다.

시는 조사를 통해 석면자재 사용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석면을 철거하는 등 보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