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평창의 위대한 도전정신"

7일 호주 브리즈번시서 평창동계올림픽 축하 메시지 전해

2011-07-07     이재용 기자

아·태도시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시를 방문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된 것에 대해 관계인사 및 대전시민들에게 기쁨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염시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해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낸 축전에서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150만 대전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두번의 아픔을 딛고 끈기와 인내심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 그 기쁨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염시장은 또 시민과 대전시 공직자에게 전하는 인사를 통해 “해외출장중인 이곳 호주에서도 축하를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온 국민과 함께한 평창의 위대한 도전정신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자치단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