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는 8일부터 ‘열린 1기 아버지학교’ 개설 올바른 아버지상 정립 기여

2011-07-07     곽태중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7월 8일∼9일 공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직원 중 아버지 학부모 61명을 대상으로 ‘열린 1기 아버지학교’ 연수를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소속 공무원 중 아버지 학부모의 교육수요를 조사해 강좌를 개설했으며 15시간의 내용으로 편성돼 1일에는 ▲‘아버지의 역할과 올바른 아버지 상’ 정립 ▲참여활동 등으로 운영하고, 2일에는 ▲건강한 가정과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 ▲촛불예식 ▲아내와 자녀에게 편지쓰기 ▲세족식 ▲순결서약 등 부부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아버지교육을 통해 소중한 자녀와 아내에게 사랑받는 아버지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런 모습이 학교현장에 파급돼 학부모교육을 활성화하는 촉매가 되고 아버지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의 동반자로 활동, 충남 스마트 인재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열린 1기 아버지학교’ 운영 결과를 평가ㆍ분석해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현장의 아버지 참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아버지학교’를 개설하는 등 아버지교육과 학교참여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