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짚풀공예 특화지역 추진

짚불공예 사업단 구성해 짚풀 공예 제작 및 판매ㆍ체험 추진

2011-07-08     곽태중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 전동면에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짚풀공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재 전동면 주민자치프로그램 1센터 1특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짚풀 공예를 ‘전통문화 맥 잇기’ 라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향후 전동면 농촌체험학습 운영과 전통놀이 교육 등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계승ㆍ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짚풀공예 사업단’은 짚공예 기능보유자인 13명의 마을 어르신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짚풀공예 제작 및 판매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떡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및 숲 체험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전동면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짚풀공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뿐 아니라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