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해양스포츠학교’ 개교
오는 8월 21일까지 초ㆍ중학생 대상으로 무료 요트강습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와 요트를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고 해양스포츠 거점 확보를 위해 8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2011보령해양스포츠학교’가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딩기요트 초급교육, 해양스포츠체험교육, 크루즈체험 등 요트경기 지도자 및 강사 등 전문가가 요트에 대한 기본 이론 강의를 하고, 크루즈급 요트 또는 딩기 요트를 가지고 실기연습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해양스포츠교육을 통해 다양한 해양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스포츠 활동으로 호연지기를 길러줘 자신감과 용기를 고취시킴은 물론 유소년요트선수발굴 목적과 선수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 요트경기장은 지난 2001년 6월 준공해 2001년과 2003년 전국체전 요트경기를 개최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개최되는 등 각종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개최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1988년 창단된 보령시청 요트팀 7명이 상시 연습하고 있으며 올해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종합2위를 기록한데 이어 해양경찰청장배 3위 성적을 거두는 등 요트의 메카인 보령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