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마나루’축제 23일 개막

오는 2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주말 다양한 공연 열려

2011-07-08     곽태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고마나루 야외무대에서 ‘제16회 고마나루 축제’를 진행한다.

이 축제는 슬픈 전설이 깃든 고마나루에 향토출신의 문화예술인이 각종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청소년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등을 제공하기 우해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내내 한여름 밤 각설이, 국악한마당을 비롯 7080 추억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국악공연 길놀이 ▲개막식 퍼포먼스 ▲국악실내악 ▲피아노와 피리 앙상블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4일에는 ▲공주출신 각설이 지창수의 품바 한마당 등 각설이 공연, 30일에는 ▲대북공연 ▲경기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 ▲모듬북 등의 국악의 밤 행사가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7080 추억의 콘서트에 이어 ▲8월 6일 시민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7일 젊은이들의 한마당 ▲13일 연정국악원 초청공연 ▲마지막 날인 14일 폐막식과 함께 ▲공주국악협회의 사물놀이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마나루 축제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 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의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름철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이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