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스포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 ‘대학스포츠협 최우수 지도자상’

대학스포츠계 지도력 인정

2022-02-2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대학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이 최근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AWARDS U-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내

1997년부터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으로 재임한 조홍석 감독은 부임 초기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학생선수들을 지도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보였다.

또한 ‘학업성적이 좋은 선수가 운동성적도 좋다’는 신념으로 선수들이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도록 공강 시간, 야간, 주말 등 수업 외의 시간에 훈련을 진행해 학습권을 보장해왔다.

조 감독은 스스로도 학업에 매진해 지난 2012년 스포츠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자기계발에 힘쓴바 있다.

조 감독의 이러한 열정적인 지도는 자연스레 호성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은 조 감독의 지휘 아래 전국체전 2관왕은 물론 재작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우승을 일궈냈고 작년에는 급기야 ‘대학 소프트테니스 U-리그 왕좌 결정전’에서 창단 첫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조홍석 감독은 “맡은바 직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스포츠 선진화를 목표로 선수들에게 자율적인 훈련 시스템, 수월한 학업·운동 병행 등을 지원해 선수들이 인성 함양은 물론 졸업·은퇴 후 진로에도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