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국힘 당협위원장, '아산시장 도전' 본격...북콘서트 예정
26일 선문대에서 '지혜 사용설명서' 북콘서트 연다
2022-02-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선문대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지혜 사용설명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히며 사실상 아산시장 도전을 본격화했다.
윤석열 대통령후보 충남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박위원장은 그동안 6권의 책을 출판했고, 그중 인문학 도서를 3권이나 출간할 만큼 인문학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지혜 사용설명서'는 그리스 로마 문명이 낳은 현인, 철학자, 영웅호걸 등 위대한 인물들의 가르침, 이들의 도전과 성취, 사고와 행태를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교훈을 찾아가는 책이다.
박 위원장은 이 책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 최고의 고전들을 통해 그리스인들이 창안하고 실천했던 자유, 평등, 법치와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들의 원천적 의미를 대중들이 알기 쉽게 조명했다.
박 위원장은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정치인의 바람직한 덕목은 무엇일까, 희망의 나라·행복한 아산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현인들의 큰 지혜를 얻고 싶었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행복 아산의 미래를 만들 지혜를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한편, 박경귀 위원장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을 역임했고, 5년 전 고향 아산에 내려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을 설립해 아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활발한 소통 행보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