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 "20년 경험과 능력, 지역발전 위해 바칠 것"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홍성군수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홍성문화원에서 ‘여민동행 20년’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바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당초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석열 대선 후보의 내포신도시 유세와 시간이 겹치며 3시로 미뤄졌다.
출판기념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과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채현병 전 홍성군수, 국민의힘 소속 홍성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준석 대표와 이명수(아산갑)·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축전을 보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 20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내게 되었다”며 “고민도 많았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제 마음은 변함이 없기에 지역민들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의 홍성’, ‘더 큰 홍성’을 꿈꾸며 오로지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정책 발굴과 제안하는데 앞장섰고 그로 인해 큰 성과도 보람도 느꼈지만 제 정책안이 제안으로 끝나 아쉬움이 남는 일들도 많았다”고 지난 의정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시간 제가 언론에 지역의 현안과 정책을 갖고 기고를 했던 기고문과 저의 의정활동에 관한 언론보도를 담았다”고 책 소개를 했다.
계속해서 “20년간 동행하며 행복했던 의정생활에서 지역의 현안 해결과 민원 현장을 뛰어다니며 함께 투쟁하고 이뤄냈던 일들, 건의와 제안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아직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해 이뤄내기 위한 목표를 삼아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바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의원은 요령과 면피용으로 삶을 살지 않고, 진실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데, 이 의원이 그런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 의원은 홍성군의회 4·5대 의원직을 역임하고 9·10·11대 충남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