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보건의료 발전’ 특강

지난 9일 ‘충남도약사회 연수교육’서 “도민건강 힘쓰자”

2011-07-10     곽태중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9일 도내 약국 및 의료기관, 의약품 도매상 및 제약회사 관리약사 등 950여명이 참석해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남도약사회 연수교육’에 참석해 도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안 지사는 “충남도약사회는 지난해 충남도와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MOU 체결 이후 도내 44개 심야약국을 지정ㆍ운영해 매달 1만3천여 도민들이 심야시간대 응급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했다”며 “지난해 세계대백제전에서는 무료 봉사약국 운영으로 관람객 편익을 제공했듯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민선5기 충남도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도민들의 도정 참여 확대와 이해 도모, 현장 중심의 도정운영으로 신뢰기반을 구축했으며, 무상급식 실현과 농정혁신 등 역점과제들을 선정해 보다 나은 충남의 미래를 모색했다”며 취임 후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회가 보건의료 전문 직능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도민 중심에서 지역보건의료 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약사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