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종교총 회장,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3일 전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오는 28일자로 교육현장에서 명예퇴직을 하게 된 강미애 회장은 “세종교육, 강미애가 바꾸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출마선언을 했다.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4년 평생을 현장에서 교직생활을 한 교육자이고, 6년을 앞당겨 명예퇴직을 결정했다.
이는 세종의 교육을 바꾸기 위한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그리고 교육 현장전문가로서 탁상공론이 아닌 제대로 된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어렵지만 큰 결심을 하였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 대한민국의 미래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은 바로 ‘교육’이기 때문에, 세종의 입지와 경쟁력은 곧 교육이기 될 것이기 때문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이란, 학생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터전이기 때문이고, 그 터전이 단단해야 아이들도 안심하고 뛸 수가 있으며, 더 이상 교육으로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실망적인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가는 그것을 제대로 뒷받침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동시에 교사의 교권 또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권익에 있어 균형이 필요하고, 동시에 교육만큼은 청렴하고 정직한, 그리고 현장을 무엇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미애 세종특별시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출마회견을 마친 뒤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충렬탑 참배를 한후 “제대로 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이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실패해도 다시금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는 교육의 현실은 청렴한 현장전문가만이 제대로 해낼 수 있습니다"
세종을 교육 명품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교육만큼은 세종을 벤치마킹하러 올 수 있도록 확실하게, 그리고 제대로 저 강미애가 바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