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 실시

2022-02-24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오는 25일까지 2022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에 15개 지방측정소와 214개 방사선감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해당 측정소들은 평상시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 발생시 방사능 영향의 평가 및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과 함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 능력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국가환경방사능 감시체제’ 과목을 시작으로 △전베타방사능 분석 및 평가 △감마선분광분석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 △RMSNet 운영 △실험실 안전 △회계관리 등 총 7개 과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교육장 입·퇴장시 체온 측정 및 좌석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이뤄진다.

김동일 비상대책단장은 “KINS는 1990년대부터 교육을 통해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들의 환경방사능 분석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선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