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우송정보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콘텐츠 협업

가상현실을 뛰어넘은 확장현실(XR) 온라인 강의도 수강

2022-02-2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와 우송정보대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공유교육 콘텐츠 협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 대학 학생들은 가상현실을 뛰어넘은 확장현실(XR) 온라인 강의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지난

배재대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이병엽)과 우송정보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용환)은 22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공유교육 콘텐츠 협업 구축 공동활용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신기술 △K-마이스터스쿨 공유 교육 모델 개발 협력 △국가 재정지원사업 연계 등 디지털 신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은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혁신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개발과 확산 △디지털 신기술 콘텐츠 및 디바이스 공유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대학 학생들은 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확장현실 강의로 높은 수준의 교수‧학생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도 누리게 된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VR)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인 실감미디어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활용 대학 간 공유교육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실감미디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NFT 등 기술과 콘텐츠를 교육에 도입해 새로운 대학 공유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우송정보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특성화된 디지털 신기술 직업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양 대학의 협업을 통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첨단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배재대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공유교육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수원여자대, 국립경상대 등과 공유‧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