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소정보시설 일제정비 청년 근로자 모집
주소정보시설 3만여 개 현장조사 등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2022-02-24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관내 주소정보시설을 일제정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미취업자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대전형 청년공공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이후 훼손되고 망실된 주소정보시설물 현장조사 및 자료정비 업무를 수행할 청년 근무자 4명을 선발한다. 근무자는 현장조사용 디지털단말기(스마트 KAIS)를 이용해 건물번호판 26,683개, 도로명판 4,168개, 기초번호판 135개, 주소정보안내판 28개, 국가지점번호판 119개 총 31,133개를 정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4일 현재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세대주, 전산관련자격증 소지자, 중구 장기 거주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7개월이며, 시급10,460원 1일 4시간 주5일(오전․오후)로 편성한다.
접수기간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공개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www.djjunggu.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적과(☎042-606-6932∼69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 일제정비작업을 통해 주민생활편의 증진과 안전관리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