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신용협동조합, 한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2010년부터 총 5억6000만 원 기탁
2022-02-2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배정열·한남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은 24일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남신협은 지난 2010년부터 한남대에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5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한남신협은 지난해 자산 280억 원, 당기순익은 1억62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4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왔다.
배정열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수익사업이 어려워 많은 발전기금을 기탁하지 못했지만, 한남대가 대내외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코로나가 빨리 극복돼 한남신협의 여러 가지 수익사업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이번에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그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신협은 2021년도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대전·충남 대상을 차지했으며,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