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40.5mm ‘폭우’ 피해방지 총력
농작물 등 598ha 피해 10일 오전 비상대응 돌입
2011-07-11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일~10일 이틀간의 호우특보로 지난 10일 23시 기준 성동면 290mm 등 평균 240.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11일 현재 성동ㆍ광석ㆍ노성ㆍ상월ㆍ부적ㆍ연산ㆍ채운면ㆍ지산ㆍ관촉동 등 지역에 벼 침수 482농가 405ha, 수박, 토마토, 상추, 메론 등 시설채소 237농가 193ha 등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6시 40분을 기준 비상대응 체제로 돌입해 탑정호 방류에 따른 모든 배수 펌프장을 가동하고 ▲읍ㆍ면 동장 ▲재해담당 공무원 정위치 근무지시 ▲마을 방송을 통한 폭우시 농경활동 자제 요청 ▲연산천 ▲노성천 등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지난 10일 황 시장은 침수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 등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은 물론 실과소 담당 공무원들을 투입, 피해시설에 대한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