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공교역으로부터 초고해상도 전자현미경 기증 받아

학생 및 교원의 교육·연구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용으로 장비 활용

2022-02-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25일 지역협력관에서 ㈜이공교역(대표이사 서윤석)으로부터 3억 3천만원 상당의 초고해상도 전자현미경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25일

기증식에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 김정현 공동실험실습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에서는 서윤석 대표이사, 윤양모 기획전략실장, 강동석 본부장, 최환준 부장이 참석했다.

한밭대가 기증받은 초고해상도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UHR FESEM)의 성능은 2차 전자 분해능 1kV에서 0.7nm, 관찰능력 200만 배로 배율이 2배 확장됐으며, 공동실험실습관을 통해 학생 및 교원의 교육·연구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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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총장은 “고성능의 장비 기증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대학의 연구활동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기업 및 중소기업들과도 공유·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연구장비의 활용을 높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공교역 서윤석 대표는 “이러한 연구장비는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실제 가용여부가 중요하다”라며, “한밭대학교는 그런 점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한밭대와 함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공교역은 1966년 일본 HITACHI사의 국내 대리점으로 출발하여 이공계 학술, 연구 분야와 반도체, 의학, 철강, 화학 산업에 필요한 첨단 분석기기인 SEM, TEM, EDS, Spectrophotometer, Centrifuge, HPLC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