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목원대와 민주시민정치교육 협약

외국 이주민 교육 통해 선거제도 이해 및 민주시민정치의식 함양

2011-07-11     이재용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000여명에 이르는 외국 이주민의 선거교육을 위해 목원대학교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와 오는 12일 오후 4시 대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민주시민정치교육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대전선관위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민주시민정치의식 함양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목원대 센터는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선거절차 등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대전선관위는 동 과정에서 투표방법 등의 시연을 통해 이들에게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소개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선관위는 이날 MOU체결을 계기로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정치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