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교육

농ㆍ어촌 가치와 중요성 알리는데 앞장설 정예인력 양성

2011-07-11     곽태중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이 새로운 체험관광농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지도사 인증교육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시ㆍ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증을 받은 전문교육기관인 지역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장소로 승인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총 101시간의 교육일정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으로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교구 개발, 안전사고 대응 법, 체험진행방법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하여 이루어지며, 기존의 교육과 달리 수료기준을 엄격하게 하고 과정 중 과제물 발표, 지필평가, 출석율, 운영실습 등 4가지 항목에 대해서 평가를 거친 후 이를 통과한 교육생에 한하여 체험지도사 인증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필승 교육생(남, 54)은 “그동안 체험행사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체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좋은 기회를 통해은 교육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체험여행, 반짝 체험행사 등 다양한 지역체험행사를 비롯해 내실 있는 농촌체험관광활동을 통해 홍성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체험마을 및 농가와 호흡하며 농촌의 위상확립과 농촌체험관광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