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속 행정집행' 본격 가동

소비·투자부문 집중 집행...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

2022-02-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를 위해 올해도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28일 “올해 시정의 제1순위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며, “상반기 공공부문 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목표를 66.7%로 설정, 대상액 6,844억원 중 4,565억원을 집행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예산운용에 방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아산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국·소장을 비롯한 4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앞으로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현황을 특별관리하고 매월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과 집행률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