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지원유세,“이재명 후보 지지호소”

윤호중 원내대표, 내일 세종 찾아…시장, 수목원 등 지지호소

2022-02-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통령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세종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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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30분 어진동 국무총리실 앞에서 강준현·홍성국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시의원, 지지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거리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충청도의 민심을 세종에 오니 비로소 느낄 수 있다”며 말문을 열였다.

추미애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려고 했던 노무현이 옳았고, 국정농단으로 망가진 나라를 촛불을 들어 문재인을 선택했던 여러분이 옳았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달라”며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국가청렴도는 19단계가 상승했고, 국방력은 세계 5위가 됐다”며 “안보를 불안하게 만들고 돈독과 주(酒)독, 주술독 3독이 든 윤석열 후보를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위기인 지금 평화와 경제, 민생을 외치며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여러분의 선택이 다시금 옳았음을 증명해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일인 3월 1일 세종을 찾아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하고,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전통시장 등을 돌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