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제1차 출연연 공동채용 실시
12개 기관서 260여명 채용...원서접수 18일까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022년도 제1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동채용을 실시하는 기관은 NST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12개 기관이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됐으며, 2022년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앞서 지난해 3·6·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공동채용에서는 1만6163명이 지원해 정규인력 595명을 채용했고 이 중 연구직은 약 10대 1의 경쟁률로 406명, 행정직 등은 약 130대 1의 경쟁률로 189명을 채용했다.
이번 1차 채용규모는 총 261명으로 연구직 175명, 행정직 등 86명이며, 원서접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온라인(https://onest.recruiter.co.kr)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4월 2일에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