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디지털 뉴딜 분야 6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3일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디지털 뉴딜 분야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스케일업에 방점을 두고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데모데이에는 △브이피피랩(가상발전소 플랫폼을 통한 재생에너지 및 수요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 △블루필(펜 인터렉션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체리픽) △코드넛(문제집 저작도구 및 출판플랫폼, 퀴즈릭스) △닉스(수면 종합 케어 시스템, gosleep) △필리아바이오(동물신약개발, 소 로타항바이러스제) △후앤잡(주변에서 만나서 배우는 성인 직업체험서비스) 등 6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발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티비벤처스와 더불어 신한벤처투자,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전문투자기관의 투자 심사역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검토했다.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일환인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총 58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약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 스타트업에게는 3개월간 창업보육 전문가와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진단, 컨설팅, IR 자료제작 등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비즈니스모델 진단 결과에 따른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등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후앤잡 박성후 대표는 “3개월 간의 멘토링을 통해 초기기업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으며, 특히 투자유치와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데모데이로 그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결과를 종합해 실전 투자유치활동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 기업 입장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평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터 각각의 장점과 노하우가 집약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만의 프로그램”이라며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