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SW서비스 개발 우수사례 시연회

2022-03-04     김용우 기자
대전시청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참여기업 등과 함께 ‘SW서비스 개발사업 우수사례 실증 및 시연회’를 4일 개최했다.

‘SW서비스 개발사업’은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연구반이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주제를 지역 SW기업이 참여하여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리빙랩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건의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의 개발 서비스 중‘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과‘스마트 토이 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케어시스템’등 두 가지 기술개발 사례를 실증·시연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이 개발한‘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은 저상버스 탑승을 예약한 교통약자에게 저상버스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버스기사는 탑승예약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탑승예약을 확인한 버스기사는 탑승보조시스템을 구동하여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저상버스 탑승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21년 지역균형발전위원장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린바이오가 ㈜효돌과 공동개발한 개발한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은 독거노인에게 감성적인 돌봄을 통해 정신적 안정 및 행복감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 케어 AI 로봇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시연회는 시민 참여형 사업인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성과가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