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머드축제’ 날씨 맑아
개막식부터 계속 날씨 쾌청, 페막식 날시 변수
2011-07-13 곽태중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오는 16일부터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보령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24일 폐막식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망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보령지역은 오는 15일부터 장마전선을 벗어나게 되며, 개막식인 16일부터 20일까지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기온 또한 최고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축제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장마전선은 물러나게 되나 미국령 괌 동북동쪽에서 발생된 제6호 태풍 ‘망온’이 서진 내지는 서북서진하고 있어 머드축제가 이어지는 오는 24일까지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제14회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