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성남면 신사리에 민간개발로 산단 조성, 2,658명 고용 유발효과 추산
2022-03-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민간개발로 추진 중인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4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천안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13개 산단을 동시에 추진 중으로, 신사 산단도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원건설산업, 지표건설 등 4개사가 설립한 천안신사산업단지 주식회사가 민간개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2026년까지 2,119억 원을 투입해 성남면 신사리 일원에 63만 4,138㎡ 규모로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완공 시에는 2,658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난달 15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고, 지난달 28일에는 천안신사산업단지 주식회사와 성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합동설명회는 약 80여 명의 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계획(안)과 재해영향평가(안), 교통영향평가(안), 환경영향평가(초안), 사업인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관련 주요 내용은 이달 18일까지 천안시청 산업단지조성추진단 또는 성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은 오는 25일까지 열람한 곳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