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 시민으로서 사전 투표에 나서

"변화의 바람이 대선 뿐 아니라 교육에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2022-03-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전 세종교총회장)는 4일, "세종시민으로서  중촌동 사전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이지만, 대선 전 자신의 정치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 대선을 바라보는 평범한 시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투표를 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대선으로 인해 국민 모두의 마음이 뜨겁다”면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우리 세종시민들의 마음은 다 같을 것”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와함께 “자유와 희망, 꿈과 현실이 일치된 순간을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며 "변화의 바람이 대선 뿐 아니라 교육에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 34년간 임해온 강 예비후보는 투표 현장에서도 교육을 떠올렸다. “현재 청소년들은 투표권이 없지만 앞으로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할 것이고, 결국에는 성인으로 성장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꿈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야말로 바로 숨어있는 유권자”라고 칭하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사전투표장을 나오면서, 강 예비 후보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과 공약으로 묵묵하게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말만 하는 정치, 단순히 내 자리 보존만을 위한 정치는 다들 싫어한다. 교육감 역시 마찬가지다. 말뿐이 아닌 언행일치의 모습, 그 올곧음과 진정성으로 세종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육감은 정치, 권력적 야욕을 내려놓고 최대한 몸을 굽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함께 헤쳐 나가야한다”며 강한 소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