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복을 나누면 두배'

한국연구재단과 관내 기관 최초로 행복누리봄 사업 협약 체결

2011-07-13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3일 오전 한국연구재단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누리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구의 사회복지사업 ‘행복누리봄’에 협력해 저소득층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고 지역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은 대덕특구에 자리한 기관으로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 효율화 및 선진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에 행복누리봄 참여 협약을 관내 기관으로는 최초로 맺게 됐다.

이날 허 구청장은 “우리구의 행복누리봄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기관이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공헌사업도 미약했다”며 “행복누리봄이라는 훌륭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행복누리봄 사업 협력, 사회복지 사업 발굴 및 추진, 후원금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은 우선 행복누리봄 사업 중 ‘희망날개봉사단’을 조직 어려운 가정과 결연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시기별 계획을 세워 행복누리봄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