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업안전 전문성 극대화...'최고경영자과정' 모집
기업, 공공기관 최고경영자 등 대상 산업안전 전문교육과정 운영
2022-03-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산업안전 분야를 특화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을 모집한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6일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 산하 국책대학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수한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안전관련 고위 임원진이며, 안전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 전문성 극대화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기대는 정부관계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직업의학회, 학계 등 산업안전 분야 최고의 실무 전문가를 투입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책·법률을 비롯해 안전, 보건, 경영, 인문 분야 우수 기업 사례 및 최신 트렌드,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현장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매주 강의마다 현장 전문가의 질의·응답 진행, 재해 사례 연구를 통한 멘토와 멘티간의 교류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년으로 총 2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이루어지며, 교육 장소는 한기대 서울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