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약초건강관’ 건립 본격화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해 오는 11월 착공

2011-07-13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1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인삼과 약초를 활용한 체험과 휴양이 복합된 체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결과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1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금산인삼관’ 옆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1월에 착공, 내년 12월에 완공하게 된다.

이 지역은 금산인삼약초시장의 관문이자 인삼축제, 인삼관,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국제유통센터, 인삼호텔 등 인삼약초 인프라가 충족돼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가장 유리한 곳이며 지상 4층으로 이뤄지는 본 건물은 주변 인프라와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각 층별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관계자는 “금산은 인삼약초 자원으로 건강체험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리적 장점과 상품 가치를 높이는 체험마케팅 전략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지역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