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포스코P&S와 MOU

(주)포스코, 2013년까지 5천억원 투자, 6,100명 고용 유발

2011-07-13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안희정 도지사와 유상곤 서산시장, (주)포스코P&S와 (주)포스코관계자가 참석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비철소재 가공 기술이전 등을 위한 도내 신규투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주)포스코P&S의 투자를 200여만 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투자한 기업들이 꼭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투자 협약을 체결한 (주)포스코P&S는 알루미늄 등 비철 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포스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계열사이며 (주)포스코P&S는 협약(MOU)에 따라 서산일반산업단지에 35만9천㎡를 매입해 2013년 까지 5,000억원을 투자, 알루미늄 압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비철 소재 가공은 (주)포스코P&S의 신 성장 동력 사업이며, 향후 기업의 핵심 사업으로서, 서산에 연간 15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압연 공장 신설과 더불어 생산 제품 후처리 및 비철 소재 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 체결로 충남발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충남도에 향후 3년간 5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천94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6,1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전 기업이 빠르게 정착해 토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프로그램별 지원 시스템을 기업단위 복합 지원 시스템으로 전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센티브로 입주 기업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