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실시
2022-03-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7일 천안청당초등학교에서 새학기 맞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교의 노력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등굣길 교통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토영을 비롯한 직원들은 캠페인 물품을 나눠주고,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캠페인 이후 이어진 학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천안청당초등학교의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이 지원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토영 교육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천안청당초등학교의 방역 상황을 확인하니, 학생들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새 학기 첫 날 학생들에게 소분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282,000여개를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했으며, 3월 말까지 약 90만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간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를 위해 방역 인력과 보건 인력을 지원하고, 천안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을 구성·운영해 학교의 긴급 요청이 있을 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