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우리지역 탐조단‘ 출범...충남 최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탐조문화를 통해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충남도 시군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 참여주도형 사업 ’우리지역 탐조단‘의 발대식 행사를 지난 3일 가졌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7일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인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지역 탐조단‘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총 42명의 ’우리지역 탐조단‘을 선발했다.

탐조단은 자연마을, 아파트 단지 내, 학교 등 도심 속 생활하는 조류에 대한 관찰을 통해 주변 식생 및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앞장선다.

또한 탐조문화 홍보를 위한 사진 전시회, 조류와의 교감을 위한 버드피딩행사를 펼치며, 최종 목표는 아산시 조류도감 편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