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동구에 중학교 두 곳 신설할 것”

2022-03-07     이성현 기자
성광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광진 예비후보가 동구 지역에 중학교 두 곳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7일 “동구는 전체 중학교 12곳 중 42%에 해당하는 5곳이 과밀학급”이라며 “원도심의 과밀학급은 교육 불균형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성 예비후보가 설립을 공약한 지역은 동구 성남동과 천동이다.

성남동의 경우 2004년 구성지구 개발사업에 맞춰 중학교 신설을 목적으로 학교용지를 결정했지만, 현재까지 답보상태라는 것이 성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지역엔 총 2140세대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구성2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어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

천동의 경우도 천동2지구 내 1만3611㎡ 학교용지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유휴부지로 남아있으며 앞으로 천동3구역 3463세대와 신흥3구역 1588세대, 가오1·2구역 재건축 사업 등 모두 7651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성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원도심에 대한 교육 투자를 적극적으로 선행돼야 할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